본작은
2007년 3월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1990년대 전반부터
2000년대 전반까지의 일본을 무대로 삼아, 한 명의 소년의 인생을 축으로 한 세 편의 연작단편(총 60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작할 때는 당시의 저 자신 정도의 연령(30대 중반)의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기쁘게도 세월이 지나면서 관객층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관련작품으로는 제가 집필한 『소설 초속 5센티미터』, 카노 아라타 씨가 집필하신 초속 5센티미터 one more side』, 세이케 유키코 씨의 만화판 초속 5센티미터(2권 구성)』이 있습니다. 훌륭하신 작가분들 덕에 원작의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켜준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이하, 작품 발표때 썼던 코멘트를 인용합니다.
"이 작품에는 다른 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SF나 판타지와 같은 가공의 요소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철저한 로케이션 헌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애니메이션 속에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파란으로 가득한 드라마도, 극적인 변화도, 갑작스러운 하늘의 계시도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세상에는 우리가 계속 살아가기에 충분할 정도의 풍미와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현실의 그러한 측면을 필름에 담아서, 영화를 감상하고 나면 이전에 익숙했던 풍경이 평소보다 더 빛나는 느낌을 받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상을 담을 수 있는 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