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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작가열전2 'means'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3-08-22 2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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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기획하는 <시민작가열전>의 두 번째 주인공인 정지원 작가의 개인전이다.

 

정 작가는 지난 8월 달성문화재단에 주관하는 전시공간지원사업에 최연소 작가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어왔다. 

9월 6일부터 진행하는 전시'means'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력사업으로 이끄는 우수프로그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이다. 정 작가의 근작 우리들 세상, 분출, 쉿, 제주도에서, 그녀 등, 회화 및 도예 25여점으로 구성된다. 전시 주제 ‘means’는 거울에 비친 작가의 모습이나 타인이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작가 스스로가 느끼는 본인의 모습과 생각을 시각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것을 의미하며, 스스로 터득한 조형언어로 세상과 조우한다는 의미이다. 발달장애가 있는 정 작가에게 있어 작품활동은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비추어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확장자, 즉 언어가 아닌 또 다른 소통의 수단인 것이다.

 

작품의 전반적인 색감은 다채롭고 과감하지만, 질서가 있고 차분한 느낌마저 든다. 화려한 색상과 확신의 직관으로 그려진 다부진 선은 그림의 초안을 예상할 수 없으리만큼 즉흥적이고 자유롭다. 화면을 크고 작게 채워나가는 캐릭터들과 작가를 닮은 개구지고 웃는 모습의 마스크는 안동 하회탈에서 착안된 소재로 익살스럽기도 하고 무표정 속에 숨겨진 작가의 진짜 모습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9월 12일(화) 오후 3시에는 전시 개막식 및 축하 공연이 열린다. 9월 20일(수) 오후 5시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초상화, 밈’이 마련된다. 점토로 만드는 자화상을 통해 정 작가의 작업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도예 워크숍이다. 정 작가의 스승이기도 한 온영미 도예가가 직접 나서서 진행한다. 관람객은 연계 프로그램 <초상화, 밈>이라는 시간을 통해 직접 얼굴과 표정 그리고 촉감을 통한 흙의 온기를 느끼며 비언어적 소통의 방식을 추구해온 정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다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체험 신청은 8월 31일부터 대구생활문화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하면 된다.

 

 

 

▷전시일정 : 9. 6.(수) ~ 10. 10.(화)

 *9. 12.(화) 오후 3시 오픈식 및 라이브페인팅 진행

▷전시장소 : 대구생활문화센터 대소전시실

 

 

 

○ 전시연계프로그램1 : another means

 

  정지원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하여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꾸며 보는 전시 감상 활동지

 

 - 일시 : 전시기간 동안 상시 진행

 - 장소 : 대구생활문화센터 1층 소전시실

 

 

 

○ 전시연계프로그램2 : 초상화, 밈

 

  새로운 개념의 자가 복제를 의미하는 밈,

  점토로 만드는 자화상을 통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예 워크숍

 

 - 일시 : 9. 20.(수) 17:00 

 - 장소 : 대구생활문화센터 1층 생활문화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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