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도 막지 못하는 생활문화에 대한 높아지는 수요에 발맞춰 대구시가 올해 생활문화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생활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에 등록된 '생활문화동호회'(생동지기)는 2018년 485개(동호회 회원 5천628명)에서 2019년 626개(7천518명), 2020년 729개(1만852명), 2021년 812개(1만1천24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동호회수를 기준으로 하면 3년 새 무려 67%가 늘어난 셈이다. 그만큼 생활문화와 여가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다양한 시민의 문화적 취향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대구시의 판단이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생활문화센터'가 지역 생활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 지원, 활동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생활문화의 발전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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